분석픽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월 12일 2경기 토토군 분석

토토군 축구 14 569 0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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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픽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월 12일 2경기 토토군 분석

￭ 비셀 (J1리그 8위 / 선수단 가치 : 22.05m 유로)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14승 5무 15패의 성적을 올리며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해결사 부재에 시달렸던 비셀은 시미즈에서 더글라스(ST)를 영입하며 보강에 성공했다. 중앙에 이니에스타(CM, 리그 23경기 6골 6도움)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찬스 메이킹에는 전혀 걱정이 없다. 후루하시(LWF, 리그 31경기 10골 8도움)와 오가와(RWF, 리그 25경기 5골 1도움)가 중앙 침투 비율만 높이면 PK 박스 안쪽에서 수적 우위를 점하며 더글라스와 함께 3골 이상의 대량 득점에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단단한 풀백들의 수비력에 비해 베르마엘렌(CB, 리그 8경기 1도움)과 와타나베(CB, 리그 6경기)로 구성된 센터백 라인의 떨어지는 기동력은 비셀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야마구치(CDM, 리그 34경기 3골 2도움)와 샴페르(CDM, 리그 24경기)가 PK 박스 안쪽까지 커버를 들어와 상대의 뒷 공간 공략을 막아내야 확실하게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

<비셀 예상 라인 업>

더글라스

후루하시 – 이니에스타 – 오가와

샴페르 – 야마구치

사카이 – 베르마엘렌 – 와타나베 – 니시

이쿠라

<비셀 결장 정보>

결장 선수 없음

￭ 조호르다 (말레이시아 슈퍼 리그 1위 / 선수단 가치 : 6.80m 유로)

지난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16승 5무 1패의 성적을 올리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일본 리그와의 수준 차이를 무시할 수 없다. 디오고(ST, 리그 22경기 12골)와 카브레라(LWF, 리그 21경기 11골)의 결정력에는 전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중원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두 선수를 향한 정확한 패스가 연결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벨라스케스(CAM, 리그 17경기 8골)는 이타적인 플레이보다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데에 능한 선수다. 비셀의 공격력을 고려했을 때 하룬(CDM)이 전진하는 빈도는 많지 않을 것이고, 결국 그나마 킥력이 좋은 N.인사(CM, 리그 3경기)가 모든 패스를 책임지지 못한다면 제대로 공격 조차 시도하지 못할 것이다.

도한 마우리시오(CB, 리그 18경기)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조호르다의 수비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자푸안(CB)은 수비력보다 오히려 빌드업으로 주목을 받는 선수이고, 아즐린(CB) 혼자서 수비하며 많은 빈 공간을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조호르다 예상 라인 업>

카브레라 – 디오고 – S.라시드

N.인사 – 벨라스케스 – 하룬

코빈-옹 – 아즐린 – 자푸안 – 쿠난란

마를리아스

<조호르다 결장 정보>

마우리시오 (CB / 주전 선수 / 부상)

<코멘트>

이니에스타가 중원에 버티고 있다는 것 자체가 비셀이 혼자 오버(2.5점 기준)를 만들 것을 의미하고 있다. 조호르다는 이미 수비의 핵심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제대로 수비가 이루어질 리가 없다. 카브레라와 디오고의 마무리 능력이 발휘된다고 하더라도 수비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득점보다 더 많은 실점을 내줄 것이다. 비셀이 완벽한 대승을 따낼 것이다.

<베팅 방향>

[일반] 비셀 승 (추천 o)

[핸디캡 / -2.0점 기준] 비셀 승 (추천 o)

[언오버 / 2.5점 기준] 오버 (추천 o)

￭ 전북 (K리그 클래식 1위 / 선수단 가치 : 18.65m 유로)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22승 13승 3패를 기록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만들었다.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 보강도 착실하게 이뤘기 때문에 전력은 오히려 더 강해졌다. 특히 스파르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벨드비크(ST)를 깜짝 영입하는 데에 성공했고, 이는 풀백들의 활발한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 시킬 완벽한 타겟멘을 찾은 것과 다름 없다. 또한 김보경(CAM)과 쿠니모토(CM)를 동시에 영입하며 중원에서도 양질의 패스를 공급할 선수를 찾았고, 한교원(RWF, 리그 14경기)과 같은 공간을 파고 드는 윙어들을 살리는 데에 강점을 보이며 최소 2골 이상을 만들어낼 것이다.

수비 라인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 홍정호(CB, 리그 30경기 2골 1도움)를 완전 영입하는 데에 성공했고, 오반석(CB)까지 영입하며 로테이션까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만들었다. 또한 장윤호(CDM)의 영입은 경기 후반 수비력을 강화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전북의 4백은 요코하마의 공격력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는 수준이다.

<전북 예상 라인 업>

벨드비크

김보경 – 손준호 – 이승기 – 쿠니모토 – 한교원

김진수 – 홍정호 – 김민혁 – 이용

송범근

<전북 결장 정보>

결장 선수 없음

￭ 요코하마 (J1리그 1위 / 선수단 가치 : 26.70m 유로)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22승 4무 8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공격진에 뉴 페이스들이 많기 때문에 조직력 문제를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임대 온 주니오(ST)와 에릭(ST), 오나이우(ST)까지 스트라이커들이 모두 바뀌었다. 세 선수 모두 뛰어난 결정력을 자랑하지만 지난 슈퍼컵에서도 보여줬듯이 후니오르(LWF, 리그 33경기 15골 4도움)와 나카가와(RWF, 리그 33경기 14골 10도움)와의 호흡이 제대로 맞지 않고 있다. 전북이 지난 시즌과 똑 같은 4백을 구성하며 수비의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호흡이 맞지 않은 공격진으로 전북의 수비를 뚫는 것은 불가능하다.

키다(CDM, 리그 33경기 1도움)와 오기하라(CDM, 리그 25경기 1골 2도움)를 중원에 배치해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새롭게 영입한 마르틴스(CB)가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하타나카(CB, 리그 34경기)와 동선이 겹치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고, 무엇보다 195cm의 벨드비크와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전북의 공격을 막을 방법이 없다.

<요코하마 예상 라인 업>

주니오 – 에릭

후니오르 – 키다 – 오기하라 – 나카가와

분마탄 – 하타나카 – 마르틴스 – 마츠바라

박일규

<요코하마 결장 정보>

결장 선수 없음

<코멘트>

이적생들의 활약에 승부가 걸렸다. 하지만 지난 슈퍼컵에서 선보였던 요코하마의 모습은 이적생들이 전혀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요코하마가 불리한 또 다른 이유는 벨드비크의 제공권을 막을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전북이 단순한 롱볼 축구를 선보인다고 하더라도 벨드비크가 확실하게 마무리 지어줄 것이고, 그로 인해 완승을 따낼 수 있을 것이다. 양 팀이 합쳐 오버(2.5점 기준)를 만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베팅 방향>

[일반] 전북 승 (추천 o)

[핸디캡 / -1.0점 기준] 무승부 (추천 x)

[언오버 / 2.5점 기준]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