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픽 KBL 2월 13일 2경기 토토군 분석

토토군 농구 12 727 0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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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픽 KBL 2월 13일 2경기 토토군 분석

서울삼성은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2/9)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92-9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8) 홈에서 안양KGC 상대로 84-78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17승24패 성적. 서울SK 상대로는 김준일이 결장 공백을 메울수 있었던 맨투맨 스위치 수비에서 순간적인 지역방어 변화, 앞선 압박수비 등 다양한 수비 전술의 위력이 백투백 원정이였던 탓에 체력적인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무뎌졌던 경기. 새롭게 영입한 제임스 톰슨이 세컨 용병 싸움에서 헤인즈에게 완패를 당했고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놓쳤던 상황. 다만, 연승의 중심에 있었던 천기점(9점, 11어시스트)의 분전과 턴오버를 한 자리수(8개)로 줄였던 모습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원주DB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2/9) 홈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92-8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8) 원정에서 부산KT 상대로 86-91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3승1패 흐름 속에 시즌 26승15패 성적. 고양오리온 상대로는 허웅, 김태술이 결장했고 22.2% 3점슛 성공률에 그쳤지만 칼렙 그린이 2쿼터(36-25)에만 20득점을 몰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경기. 두경민이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와 감각적인 패스를 배달했고 치나누 오누아쿠, 김종규, 윤호영으로 구성 된 동부산성 높이의 힘도 확인할수 있었던 상황. 다만, 이상범 감독이 "이겨도 잘못된 건 잘못된 거다" 라는 작심 비판의 이유가 되었던 3쿼터 수비를 생각하지 않았던 경기 내용은 반성이 필요하다.

3경기 연속 결장했던 허웅이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경기. 허웅이 입대 전 정규리그 MVP를 받았던 두경민과 함께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할 것이며 제공권 싸움에서도 우위에 있다. 또한, 직전경기 이상범 감독의 질책이 원주DB 선수들의 정신 무장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원주DB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4차전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홈에서 88-69 승리를 기록했다. 지역방어로 상대 득점을 멈추게 만드는 가운데 '동부산성' 높이의 힘을 보여준 경기. 반면, 서울삼성은 김준일이 결장하면서 골빝 수비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던 경기. 3점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상대의 지역방어를 깰수 없었고 1쿼터(20-15) 리드를 빼앗긴 이후 흐름을 반전 시키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던 상황. 또한, 상대의 기습적인 전면강압수비에 가드진이 하프라인을 넘어오기도 힘겨웠던 모습이 나타난 패전의 내용.

3차전 맞대결 에서는 서울삼성이 홈에서 93-80 승리를 기록했다. 김현수(25점)가 앞선 라인에서 활역을 불어 넣으면서 전체적인 팀의 기동력과 스페이싱이 업그레이드 되었고 천기범(10점)의 각성도 나타난 경기. 닉 미네라스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김준일은(9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냈던 상황. 반면, 원주DB는 무려 19개 턴오버가 쏟아져 나오면서 스스로 자멸했던 경기. 켈렙 그린이 고군분투 했지만 치나누 오누아쿠가 아버지의 장례식 때문에 일주일간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외국인 선수를 가동할수 없었던 4분48초의 시간 동안 골밑 수비에 구멍이 생겼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7개 마진을 기록한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홈에서 92-82 승리를 기록했다. 윤호영, 허웅, 김민구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신인 김훈이 3점슛 5개 포함 17득점을 폭발시켰고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김청모가 김현호, 김태술을 도와서 백코트 싸움에서 힘을 냈던 경기. 반면, 서울 삼성은 피로가 누적 된 김준일은 24분여 출전 시간 동안 4득점에 그쳤으며 3점슛 성공률은 25%(7/28)에 묶였고, 11차례 스틸에 성공했으나 속공의 마무리가 되지 않았던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서울삼성이 홈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100-90 승리를 기록했다. 닉 미네라스(27점 2리바운드), 김준일(1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맹활약을 펼쳤고 턴오버를 최소화 하는 플레이로 역전에 성공할수 있었던 경기. 반면, 원주DB는 1쿼터(21-11) 쾌조의 출발을 보였지만 김종규가 휴식을 위해서 벤치로 들어간 3쿼터(20-32) 수비가 무너졌고 리그 최다 턴오버 팀의 불안요소가 되는 상대 보다 9개가 많았던 턴오버(23개)가 쏟아져 나오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경기.

상대전에서 효율성 극강의 모습을 보여준 칼렙 그린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와 있는 타이밍 이다. 삼성은 김준일의 부상이 결장이 원주DB 상대로는 치명타가 될것이다.

핸디캡 => 패

언더&오버 =>오버

안양KGC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2/9) 원정에서 부산KT 상대로 89-9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8) 원정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78-84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24승16패 성적. 부산KT 상대로는 브랜든 브라운이 분전 했지만 크리스 맥컬러의 대체 외국인 선수 덴젤 보울스의 야투 효율성이 바닥을 쳤고 박지훈이 발목 부상으로 빠졌으며 전성현이나 박형철은 발목 부상 후유증으로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백코트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양희종도 7분여 출전 시간 밖에 소화할수 없었으며 세컨 유닛 싸움에서도 밀렸던 상황. 또한, 38.7%에 그쳤던 팀 야투 성공률 때문에 추격의 추가 동력이 부족했던 패전의 내용.

전주KCC는 직전경기(2/9)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도 68-6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7) 홈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78-70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22승18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1쿼터(22-7) 출발이 좋았고 한때 21점차 까지 앞서 나갔던 경기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경기. 너무 빨리 샴페인을 터트렸던 선수들의 안일한 플레이와 체력적인 부담이 늘어난 라건아를 토종 빅맨들이 도와주지 못했던 상황. 또한, 상대가 점수 차이를 좁혀오는 상황에서도 너무 느슨했던 3점 라인 수비가 결국 화근이 되었던 패전의 내용.

가드 자원들의 부상과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안양KGC의 치부가 드러나는 경기가 될것이다. 전주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4차전 맞대결 에서는 안양KGC가 백투백 원정에서 88-84 승리를 기록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한 무한 스위치로 짠물수비를 보여줬으며 크리스 맥컬러(33득점, 3점슛 5개)의 맹활약이 나오면서 4쿼터(24-17)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전주KCC는 리바운드(41-34)에서 우위를 세컨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턴오버(18vs5) 싸움에서 부족함을 보이는 가운데 이정현의 야투(1/9)와 3점슛(1/8) 난조 때문에 공격코트 밸런스가 무너진 경기.

3차전 맞대결 에서는 전주KCC가 원정에서 70-63 승리를 기록했다. 송교창의 야투가 침묵했으며 이대성이 결장했지만 팀을 이끈 이정현의 이타적인 패스가 나오면서 라건아, 찰스로드와 2대2 공격 옵션에 힘이 생길수 있었던 경기. 반면, 안양KGC는 홈팬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추격전이 나왔지만 1쿼터(6-25) 출발이 너무 좋지 않았고 3점슛(20.6%, 7/34)난조가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양희종, 기승호의 수비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야투 적중률이 떨어졌으며 백코트를 책임진 박지훈, 변준형은 이정현의 적수가 되지 못했던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안양KGC가 원정에서 90-64 승리를 기록했다. 브라운의 부상 공백 속에서 크리스 맥컬러(39점, 13리바운드)의 대폭발이 나왔고 출전 시간에 제약이 있지만 코트에 있는것 만으로도 상대팀에게 부담을 주는 오세근의 활약으로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한 경기. 반면, 전주KCC는 라건아(20득점, 10리바운드)의 각성은 나왔지만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이대성과 찰스 로드가 결장했고 슈터들의 컨디션 난조가 나타나면서 코트 밸런스가 무너진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전주KCC가 원정에서 84-82 승리를 기록했다. 이정현과 송교창의 쌍포가 고비때 마다 폭발하는 가운데 후반전 기동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4쿼터(21-15) 역전승을 만들어 낸 경기. 반면, 안양KGC는 브랜든 브라운이 자유투를 연속해서 4개를 놓치면서 4쿼터(15-21) 역전패를 당한 경기. 오세근, 양희종의 체력과 컨디션이 모두 정상이 아니였고 세컨 유닛 싸움에서도 밀렸던 상황.

크리스 맥컬러를 이용해서 공간을 넓혀 외곽을 공략하는 안양KGC의 주공격 루트에 고전했던 전주KCC가 5차전에서는 비교적 만만하게 생각했던 브랜든 브라운과 크리스 맥컬러의 공백을 크게 느끼게 만드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대체 외국인 선수 덴젤 보울스를 상대하게 된다.

핸디캡 => 패

언더&오버 => 오버